이미지 확대보기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4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중미 파나마의 최대 로펌인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내부 유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헌 씨가 버진 아일랜드에 3곳의 유령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헌 씨는 지난 2012년 5월 18일 3개 회사를 설립해 스스로 주주 겸 이사로 취임했다.
뉴스타파는 이 세 곳이 1달러짜리 주식 1주만을 발행한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라고 주장했다.
또 재헌 씨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간접적인 경로로 "개인적 사업 목적에서 회사를 세웠다. 회사를 이용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답변만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뉴스타파는 모색 폰세카에서 유출된 자료에 나타난 조세회피처 자료에 주소지를 한국으로 기재한 한국인이 195명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재헌씨의 경우, 195명에 포함되지 않으며 국내 주소지를 두지 않은 유령회사 설립자의 이름 중 한국 이름으로 추정되는 이름을 분석하다가 확인하게 된 사안이라고 뉴스타파는 소개했다.
이 자료는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 측에 처음 입수됐고, ICIJ가 '파나마 페이퍼스'라고 명명된 프로젝트를 꾸리고 세계 100여개 탐사보도 언론사들과 함께 이 자료를 분석해 왔다.
조은주 기자 ejc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