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버스, CNG(천연가스)버스 본격 생산...13만5000㎡ 잔여필지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중

함양일반산업단지는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원평리 일원에 73만8000㎡ 규모로 총사업비는 1128억원이 투입됐으며 함양군에서는 제일 큰 규모의 산업단지이다.
함양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예정)의 중심에 위치하여 남부 5대광역시(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을 한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접근성 덕분에 물류비 절감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9월 1차 분양을 실시하여 산업용지 10필지 36만1000㎡ 중 4필지 13만㎡는 시행사인 ㈜한국화이바, 1필지 9만5000㎡는 ㈜티지엠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5필지 13만5000㎡는 분양중이다. 입주업종은 6개 업종으로 분양가는 ㎡당 평균 15만7000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다.
이미 친환경 전기버스, CNG버스 생산 업체인 ㈜티지엠이 입주하여 가동 중으로 지난해 제주도와 부산시에 버스 64대 생산 판매했으며, 현재고용인원 180명이 근무 중이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버스생산 1500대, 고용인원 470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박환기 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함양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향후 공장가동이 본격화 되면 연총생산액 5000억원, 고용창출 2500여명 예상되는 등 직·간접 파급효과로 낙후된 서부경남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7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