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영상물 등급분류.외국 공연의 청소년 유해성 확인 등 수행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분야별 소위원회 31명, 사후관리위원회 5명, 전문위원 13명 등 총 49명이다. 영상, 청소년, 언론, 법조,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 전문가들을 공모했으며, 이들 가운데 업무의 연속성과 사회의 다양한 관점 반영 등을 고려하여 기존 위원과 신임위원으로 적절히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3월 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1년 동안 영화와 비디오물, 영화광고선전물 등에 대한 등급분류, 외국 공연물 등에 대한 청소년 유해성 확인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영등위는 영상물 등급분류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업무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999년 이후 분야별 소위원회와 전문위원, 사후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경숙 위원장은 “유해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나이에 맞는 영상물 관람을 안내한다는 점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영상물을 올바르게 즐길 수 있도록, 영상산업계와 상생․소통하며 공정한 등급분류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