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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계 2위 인구 인도와 문화 벽 넘어 경제교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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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세계 2위 인구 인도와 문화 벽 넘어 경제교류까지

하리움 문화부차관, 세갈 관광부 차관 등 교류협력 논의

허성곤 시장은 하리움 문화부 차관과 만나 김해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을 전달하고 홍보를 당부했다. 김해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허성곤 시장은 하리움 문화부 차관과 만나 김해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을 전달하고 홍보를 당부했다. 김해시=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경남 김해시는 세계 2위 인구 12억을 넘어 소프트 웨어 강국인 인도와의 경제교류를 시작했다.

인도와의 교류를 위해 아그라에서 넉나우까지 기차로 4시간 다시 버스로 3시간을 더 가야 아요디아에 닿을 수 있다.
허성곤 시장은 넉나우에서 아요디아가 속한 UP주 하리움문화부차관을 만나 한-인도 문화교류 증진과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논의하고 세갈 관광부 차관과는 기념공원 조성공사와 IT산업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경제교류까지도 함께 논의했다.

인터뷰 장면. 김해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터뷰 장면. 김해시=제공
이어 왕궁 만찬자리에서는 아요디아 왕손 후예인 미쉬라를 만나 김해와 아요디아의 돈독한 관계 유지와 관광객 유치도 협의했다.

이날 하리움 문화부 차관과 만나 김해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을 전달하고 홍보를 당부했다. 전달한 상품은 영어로 된 가야문화축제 홍보책자 'The Korea Post'와 김해작가로 대통령상을 받은 범지 박정식 서예가의 글과 그림이 있는 합죽선 부채와 허왕후가 인도에서 시집올 때 가져온 장군차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하리움 차관은 김해의 대표 문화유산 가야고분군이 등재되길 기원하는 마음에서 타지마할 모형을 선물하고, 주정부 산하 아요디아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촬영진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허시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