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 25분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며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세월호 인양팀은 세월호 선체 배수 작업 도중에 유해가 유실방지망에 걸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수습자들이 입었던 옷가지 등 유류품에 피부조직이 일부 잔존한다면 DNA 시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더라도 유골에서 시료를 채취해 부모 DNA와 대조하면 동일 여부를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유해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