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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제 19대 대통령 당선… 2위 홍준표와 15.1%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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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제 19대 대통령 당선… 2위 홍준표와 15.1% 차이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광화문인사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재인 당선인에게 기습뽀뽀를 날리며 장내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0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광화문인사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재인 당선인에게 기습뽀뽀를 날리며 장내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문재인 후보는 17개 시도광역단체 중 대구·경북·경남을 제외한 14군데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경남은 전체 득표율 2위인 홍준표 후보가 선두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 등 9군 데서 2위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득표율 1위가 없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10일 오전 2시 37분 기준으로 87.1%(2858만 1441표)를 기록하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 당선인에 이어 홍준표 후보는 25.1%(716만 4765표)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안철수 후보는 21.5%, 유승민 후보는 6.6%, 심상정 후보는 6.0%의 득표율을 보였다. 3위를 차지한 안 후보는 2위 홍 후보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문 당선인은 9일 광화문 광장 연설에서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게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