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10일 오전 2시 37분 기준으로 87.1%(2858만 1441표)를 기록하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 당선인에 이어 홍준표 후보는 25.1%(716만 4765표)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안철수 후보는 21.5%, 유승민 후보는 6.6%, 심상정 후보는 6.0%의 득표율을 보였다. 3위를 차지한 안 후보는 2위 홍 후보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문 당선인은 9일 광화문 광장 연설에서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게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