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강제소환… 누리꾼들 “박근혜 딸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는지”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덴마크로부터 강제소환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31일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누리꾼들은 갑자기 정유라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딸이 아니냐는 댓글을 쓰며 궁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유라씨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국정농단 과정들이 억울하냐는 질문에 "어머니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하나도 모르는데 일단 저는 억울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유라씨는 지난달 19일에 올보르 지방법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보다 약간 살이 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또한 '스마일' 무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우스꽝스럽고 튀는 디자인이 눈길을 끌어 강제소환되고 있는 피의자 신분에 부적절한 옷차림이라는 비판도 일고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유라 박근혜 딸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는지" "민주당에서 퍼트린것" "정유라가 엄마없다고 깽판 친것 같은데" "유전자 감식 안해봤겠니"등의 반응을보이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