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서성훈 기자]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은 18일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하는 ‘가족사랑 우체통’ 을 설치하고 교육생들에게 무료엽서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구경북 관내 초등학생 150여명을 3회에 걸쳐 친환경 어린이캠프에 초청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가족사랑 편지쓰기 시간을 만들었다.
경주환경농업교육원 김현석 원장은 “교육생 대부분이 손자손녀를 둔 농촌지역 농업인이거나 자녀들과 떨어져서 생활하는 조합원이 대부분으로 전국 각지에서 단체로 입교하는 교육생들이 많아 ‘할매할배의 날’ 전파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 돼 경북농협의 지원으로 지난 7월 가족사랑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주환경농업교육원은 1996년 설립돼 매년 전국 각지에서 4천여명 이상의 농업인과 소비자들이 방문한다. 조합원 및 소비자교육 이외에도 경북농업마이스트 대학캠퍼스(과수,채소과정)와 귀농귀촌아카데미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