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연지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여했다.
곧바로 중국과 필리핀 등 10개국의 국기 입장과 기념식, ‘함께 해요, 우리는 한 가족’을 주제로 하는 어울마당이 진행됐다.
어울 마당에는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를 가지며 화합을 다졌고 모두 18팀이 출전한 가운데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오은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만의 축제가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보고, 직접 체험해보며 공감하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시민들이 화합하며 어우러지는 자리를 자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이번 행사가 다양성과 다문화가 존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