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경보 발효로 나주, 무안, 영광, 함평 등에 20cm가 넘는 눈 내려

지난 9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번 폭설은 특히 대설경보가 발효된 나주, 무안, 영광, 함평 등에 20cm가 넘는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농협은 그 중 무안군 삼향읍의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나송수씨 비닐하우스 시설농가(삼향면 중앙로)를 방문, 폭설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을 했다.
비닐하우스 시설 농가 나송수씨는 “제설작업으로 아직까지는 폭설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밤새 더 많은 눈이 내리면 하우스 파손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연초부터 폭설로 인해 관내 농가들의 걱정이 매우 많다”며 “전남농협은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장비 및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