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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표자 회의 31일 열려…민주노총도 참석 "사회적 대타협 물꼬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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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표자 회의 31일 열려…민주노총도 참석 "사회적 대타협 물꼬 트나"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31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문성현)에서 열린다. 사진=YTN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31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문성현)에서 열린다. 사진=YTN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기자]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31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문성현)에서 열린다.
이번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는 문 위원장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 6명이 참석한다.

민주노총이 8년 2개월 만에 참여해 주목되는 이번 노사정 대표자 회의에서는 향후 논의할 안건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진다. 노사정위 개편 방안과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제도개선 등이다.

노사정위 개편 방안은 구성원 확대여부가 논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노사정위는 노사단체와 정부 대표로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 시민·사회단체와 소상공인, 청년 등을 포함할지 여부가 논의된다.

최저임금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상여금이나 각종 수당을 포함하는 산입범위 확대를 원하는 사용자들과 이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입장차를 먼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최저임금위원회가 현재 진행 중인 제도 개선 관련 논의를 마치는 대로 노사정위로 이 문제를 이관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주현웅 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