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9시39분께 인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국적 대형 화물선에서 불이 났다.
화재 사고가 난 선박은 5만2422t급 차량 운반 화물선으로, 지난 19일 인천항에 입항에 출항을 준비 중이었다.
선박에는 한국인 4명을 포함한 선원 28명과 함께 수출용 중고차 200여대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 선박 화재가 발생하자 선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