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칼부림' 사건에 누리꾼들 "첫 만남에 칼부림, 여자 김성수 등장"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칼부림 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A 씨(23·여)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을 하다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칼로 목 부분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20대 초반으로 두 사람은 온라인게임에서만 알다가 이날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칼은 평소에 들고 다닌건가" "여자 김성수다" "칼부림한 이유가 뭐지.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건가"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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