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형 200억, 카드형·모바일 400억 등 총 600억…오는 9일 0시 15분 부터 판매 시작

이번 특별할인분은 지류형(종이) 200억원, 카드형·모바일 상품권 400억원 등 총 600억원 규모로 지난 설 명절보다 100억원을 늘렸다.
시는 지류형 상품권을 설보다 50억원 늘린 200억원을 공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상향된 13% 할인율은 연말까지 적용해 특별할인분 판매 후에도 매월 초 같은 할인율로 발행할 예정이다.
지류형 상품권 구매 방법은 165개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9일 0시 15분부터 iM샵 앱을 이용해 충전 가능하다.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iM샵’ QR결제를 지원한다.
지역 내 2만4374개 가맹점과 타보소 택시앱(자동결제), 먹깨비 배달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추석 할인판매 구매 할인율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의 올바른 사용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시민들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의 기폭제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강화해 포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