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수지는 764억10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흑자 폭도 전년의 752억3000만 달러보다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작년 12월 경상수지 흑자는 48억2000만 달러 흑자로 규모가 작년 4월의 13억6000만 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해 상품수지 흑자도 1118억7000만 달러로 2014년의 861억5000만 달러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수지는 297억40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는 2017년의 367억3000만 달러 다음으로 많은 역대 2위 적자 기록이다.
이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가 166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여행수지 적자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