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두 학교 관계자들에게 “2월 학교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 비전 및 교육계획을 함께 수립·공유함으로써 3월 신학기 시작과 함께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작년까지 학교 주관으로 2월에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던 새학년 준비가 올해는 도교육청에서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정책을 마련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에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연수와 출장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어진 교직원과의 대화에서는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의견 △학교지원센터의 역할 △학교자율사업선택제 △행정업무 경감 대책 △현실적인 교권보호대책 △연구학교의 순기능 고려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대상자 확대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새학년 초 학교가 수업과 학생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