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는 1987년 음악페스티벌로 시작해 점차 전시 규모를 확장해 현재는 음악, 영화는 물론 스타트업 주도의 신기술과 신제품 등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기회와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SXSW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전시장에는 ▲고객과 교감하는 공감형 로봇 시리즈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등 외부에 처음 공개하는 다양한 컨셉 제품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먼저 로봇 컨셉 제품들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교감한다.
감성케어에 특화된 LG 클로이 케어봇(LG CLOi CareBot)을 비롯해 ▲보안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LG 클로이 캠봇(LG CLOi CamBot), ▲제품 전면에는 디스플레이를, 뒤쪽에는 프로젝터를 탑재한 LG 클로이 메이트봇(LG CLOi MateBot), ▲가족 개개인의 집사처럼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LG 클로이 소셜봇(LG CLOi SocialBot), ▲손동작 기반의 비언어적 표현에 특화된 LG 클로이 제스쳐봇(LG CLOi GestureBot) 등이 전시된다.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컨셉 제품인 ‘스노우화이트(snowwhite)’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LG전자는 이외에도 단순한 벽걸이 시계를 넘어 날씨, 일정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추가적으로 알려주는 ‘타임+스페이스(TIME+SPACE)’, 고객의 패션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쥬얼리 타입의 무선이어셋 ‘샤인(shine)’도 소개한다.
이철배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 전무는 “이번 전시회는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만학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