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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하루새 발견' 시신 3구, 모두 한국인 확인…실종자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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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하루새 발견' 시신 3구, 모두 한국인 확인…실종자 11명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5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CP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수색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5일 오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현장 인근에 마련된 현장CP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수색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8일째인 5일(현지시간) 한국인 시신이 잇따라 수습됐다.

시신은 침몰사고 지점과 하류 쪽으로 50㎞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이후 그간 8명의 한국인 시신이 수습돼 사망자 숫자는 15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11명이 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5일 오후 12시 10분쯤 사고 현장에서 50㎞ 하류 쪽 에르치(Ercsi) 지역에서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이 시신은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 소속 요원이 발견했다.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3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헝가리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1분쯤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침몰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수색 도중 발견해 수습했다.

이 시신도 신원 감식 결과 유람선에 탔던 한국인으로 밝혀졌으며, 60대 남성이었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에는 사고 지점에서 대기중이던 경비정 요원이 허블레아니호 선체에서 떠오른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사고 발생 당일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35명이 탑승한 상태였으며, 이중 2명을 제외한 33명이 한국인이었다. 사고 직후 한국인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자는 한국인 19명을 포함해 21명이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