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우리도 보복하자”… 일본 차 불매·일본 관광 중단

글로벌이코노믹

“우리도 보복하자”… 일본 차 불매·일본 관광 중단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에 맞서 일본 자동차 불매, 일본 관광 중단 등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한 시민은 2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우리 국민 먼저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과 일본 관광 불매로 대응하여야 한다"며 "정부에서 금번 경제제재와 관련, 상대방 관세 보복 또는 관광금지 또는 수출규제 등 방법을 찾아달라"고 촉구했다.

이 청원 글에 공감을 표시하는 동참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 전문가인 장정욱 일본 마쓰야마대 교수도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 "(일본의 수출규제) 짧으면 6개월, 늦으면 내년 올림픽 전까지 한 1년 정도로 보고 있다"며 "내년 4월에 한국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여당의 입장이 불리하게끔 계속 수출 규제를 유지할 대응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밝혔다.
일본의 이번 조치가 총선에서 여당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 교수는 "정부가 할 것이 아니고 시민단체가 나서는 게 좋다"며 "예를 들어 일본 차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든지 불매 운동한다든지 시민단체들이 하면 일본 정부도 이야기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