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소속 청년이 북한군 복장을 한 채 장난감 총을 들고 영상을 촬영하는 퍼포먼스에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출동한 경찰은 전대협 소속 청년 8명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북한군 복장을 한 채 장난감 총을 들고 정부 비판 유인물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은 "유튜브 게재하기 위해 촬영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가 국가안보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서 "또 이들이 갖고 있던 총기는 장난감으로 밝혀져 수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