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통 전화를 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이 "정 실장이 평양에 특사로 갔을 때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 새벽잠을 걱정했는데 새벽에 미사일을 계속 쏘고 있다"며 새벽에 미사일을 쏘지 않겠다던 김 위원장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보여주자,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이 중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이후에 그런 약속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