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은 1954년 서울에서 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 배우로 데뷔했으며 후에 작곡과 작사 등 여러 분야에 능통하여 가수 활동도 병행했다.
개그맨 이홍렬과 중학교 동창이고 배우 이덕화는 본인의 초등학교 3년 선배이자 같은 연예인 2세이기도 했다.
198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한 가수 중 한 명이었으며 대표곡으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불티’등이 있다.
영화에도 출연하여 배우로서 활동했으며 대표작으로 ‘돌아이’등이 있다. 아직도 방송 등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배우 이미영과 결혼 전보람과 전우람 2녀가 있다. 전영록은 80년대 초반부터 비디오테이프를 수집했으며 1989년부터 비디오 대여점 프랜차이즈를 시작했으나 평균 400만원의 적자 때문에 결국 1995년 3월 폐업했고 이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 탓인지 이미영과 사이가 나빠져 1997년 이혼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