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 소식 등의 영향으로 40%대 후반까지 높아졌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떨어진 48.3%(매우 잘못 37.3%·잘못하는 편 11.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3.2%로 집계됐다.
'조국 정국' 본격화 국면 직전인 8월 2주차 주간집계(긍정 48.3%·부정 47.4%) 이후 약 10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문 대통령 모친의 별세와 각계 애도 소식이 전해진 데다 경제 행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