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5일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과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올해 13만 명에서 내년에 21만명 늘어난 34만 명, 민관 인적안전망 조사를 통해 40만 명 등 총 74만 명 위기가구를 찾아내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특히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그물망 지원을 위해 위기가구 등이 긴급복지와 기초생활보장 등 선정 범위를 다소 벗어나도 관련 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일자리와 에너지, 금융 등 위기상황별 지원과 노숙인, 쪽방주민, 시설거주자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지방자치단체간 금융·복지 지원 연계를 강화한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