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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낙하산 침투훈련 지도…"진짜배기 싸움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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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낙하산 침투훈련 지도…"진짜배기 싸움꾼 격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부대의 낙하산 침투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강하훈련은 저격병들이 생소한 지대에 고공침투하여 전투조 단위별로 정확한 점목표에 투하하여 습격전투행동에로 이전할 수 있는 실전능력을 정확히 갖추었는가를 판정하는 데 목적을 두고 경기형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또 "훈련에는 항공 및 반항공군직속 저격병 려단 전투원들이 참가하였으며 저격병들의 전투행동을 여단장, 정치위원들이 직접 지휘하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감시대에서 훈련진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훈련을 지도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을 지켜본 뒤 "저격병들이 강하를 정말 잘한다"면서 "불의에 떨어진 전투명령을 받고 생소한 지대에서 여단장, 정치위원들이 직접 전투원들을 이끌고 능숙한 전투 동작들을 펼치는데 정말 볼 멋이 있다고, 용맹스럽고 미더운 진짜배기싸움군들"이라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유사시 싸움마당이 훈련장과 같은 공간과 환경에서만 진행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전투원들이 언제 어떤 정황이 조성되어도 맡겨진 전투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게 준비시키는 데 중심을 두고 훈련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