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2월에는 확실하게 수출이 개선세로 돌아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으로 뒤집어보면 작년에 2월이었던 설 연휴가 올해는 1월이어서 2월에는 그런 기저효과도 반영돼 2월 수출이 플러스로 반등할 것 같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결과적으로 가장 큰 관심은 3월에 수출이 어떻게 나타날지가 관건이라 생각된다"며 "정부는 3월에도 수출이 플러스로 반전돼 1분기 전체적으로 수출이 플러스가 되도록 수출 총력지원 체제하에서 최대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5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