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은혜 부총리, "학원에도 휴원·등원 중지 권고"

공유
1

유은혜 부총리, "학원에도 휴원·등원 중지 권고"

학교 밖 교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당부

유은혜(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유·초·중·고 신학기 개학 연기과 유학생 보호 관리 추가 보완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유은혜(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유·초·중·고 신학기 개학 연기과 유학생 보호 관리 추가 보완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학원에도 휴원과 등원 중지를 권고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청과 함께 학원의 휴원 및 등원 중지를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시·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지역의 학원에 휴업을 권고했다. 하지만 서울 양천구 목동 일부 학원이 권고에 따르지 않기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원 운영자가 감염병에 걸리거나 의심되는 학생 또는 강사를 격리시킬 수 있다. 다만 교육당국이 휴원을 권고해도 이를 따르게 할 법적 근거는 없다.

유 부총리는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학교 밖의 교육시설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