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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박항서 감독 인기 덕분에 '국제결혼'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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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박항서 감독 인기 덕분에 '국제결혼'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외국인 배우자의 국적은 남편 미국, 아내 베트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확대보기
통계청에 따르면, 외국인 배우자의 국적은 남편 미국, 아내 베트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의 결혼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결혼·이혼 통계'를 보면 작년 한국인이 외국인과 결혼한 사례는 2만3600건으로 1년 전보다 4.2% 증가, 3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외국인 여성과의 결혼은 1만7700건으로 6.5% 증가했지만, 외국인 남성과의 결혼은 6000건으로 2.2% 감소했다.
전체 결혼 23만8200건 중 외국인과의 비중은 9.9%로 전년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이 37.9%, 67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20.6%, 3649명, 태국 11.6%, 2050명 순이었다.

태국이나 베트남 신부가 증가한 것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나 '박항서 신드롬' 등 한류의 인기가 이들 지역에서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 남편 국적은 미국이 24.6%, 14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23.6%, 1407명, 베트남 10.7% 639명 등이었다.

외국인과의 결혼 비중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제주로 전체 결혼 중 12.6%가 신랑이나 신부 중 한쪽이 외국인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의 5.7%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