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19억49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3월 공개 당시 20억1600만 원이었으나, 6700만 원가량 줄었다.
이는 지난해까지 1억51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모친이 별세하면서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
모친을 제외한 문 대통령 본인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 명의의 재산은 8500만 원 가까이 증가했다.
경남 양산의 문 대통령 소유 토지 자산은 지난해 2억 원에서 2억1900만 원으로, 역시 양산의 문 대통령 명의 사저 자산은 3억5000만 원에서 3억6200만 원으로 늘었다.
문 대통령 명의의 예금은 8억6900만 원에서 9억3200만 원으로 6300만 원가량, 김 여사 명의의 예금은 6억1200만 원에서 6억1700만원으로 500만 원가량 각각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