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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교개학 연기에도 "대입일정 변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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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교개학 연기에도 "대입일정 변경 없다"

"5월 말 이전 등교개학 개시돼도 당초 변경된 대입일정 크게 무리 없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에 따라 고3 등교 개학일을 일주일 순연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에 따라 고3 등교 개학일을 일주일 순연한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개학이 오는 20일로 연기됐으나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은 변경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등교개학 일정을 일주일 연기하는 것 외에 내년도 대입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일정 조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의 대입일정 변경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하게 말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5월 말 이전 등교개학이 개시된다고 하면 당초에 변경된 대입 일정은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게 우리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지난 3월 31일 온라인 개학 일정을 발표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을 12월 3일로 2주 미루고, 수시 전형에 활용되는 3학년1학기 학교생활기록부 마감도 9월 16일로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개학이 미뤄지고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대입 일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고교에서는 중간고사를 이달 말에서 6월 초에 치를 예정인데, 지필시험을 치르려면 등교 후에 어느 정도 수업 진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세부능력과 특기사항(세특)을 작성하기 위한 자율활동과 동아리,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준비할 시간도 줄어든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