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부터 폐지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월말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면서 도입됐는데, 그 근거 규정의 유효기간이 11일 만료된다.
식약처는 마스크 생산역량이 증가, 6월 첫 주부터 일주일에 약 1억 장 이상의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지금은 일주일에 1인당 10장까지만 살 수 있다.
식약처는 제도 종료에 앞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은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공적 출고 비율도 기존 60%에서 80%로 높이기 했다.
정부는 신속 허가, 판로개척 지원 등으로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생산과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