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부문은 이번 태풍뿐만 아니라 8월 말부터 연이어 발생한 제8호 태풍 ‘바비’와 제9호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의 농경지 침수와 농축산업 시설물 피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 회장은 “유례가 없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농업부문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게 돼 농업인의 아픔이 가중되고 있다”며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삶의 터전이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범농협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태풍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범농협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중이며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피해우려지역 사전점검 등을 위한 지역본부장 화상회의 개최, 농·축산물 관리와 농업인 행동요령 집중 안내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