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빌딩이 밀집된 도심지역인 내슈빌 2번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이 폭발했다.
현장에서 유해도 발견됐으나, 폭발로 인한 사망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다른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폭발 직전 총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총격 현장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 주차돼 있던 레크레이션 차량에서 '15분 후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녹음된 음성 메시지가 크게 울렸다.
이에 경찰은 주변 건물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가 '고의적'인 것으로 보고, 차량 폭탄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