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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한반도 만큼 군사훈련 중요한 곳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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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한반도 만큼 군사훈련 중요한 곳 없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기자회견...서욱 "한미 지휘소 훈련 준비 "
미국 국방부의 존 커비(John Kirby) 신임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각) "한반도 만큼 군사훈련이 중요한 곳은 없다"고 강조해 한미 군사훈련을 예정대로 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8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 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사진=RFA이미지 확대보기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8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 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다.사진=RFA


커비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중지 혹은 축소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바이든 행정부에선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군비태세를 유지하는데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 가치를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오는 3월 열린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규모가 축소돼 실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 서욱 한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7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월 초로 예상되는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은 실제 기동훈련이 아니라 컴퓨터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면서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5일 북한 김정은이 지난 8차 당대회에서 중단을 요구한 3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한과 심각한 군사적 긴장으로 가지 않도록 지혜롭고 유연한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해 훈련 축소나 중단 가능성을 암시했다.

커비 대변인은 지난 2년동안 북한과의 외교협상을 위해 일부 한미 군사훈련의 성격이 바뀌고 중단되기도 했지만 군비태세가 손상되지 않는 수준에서 훈련이 계속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한미 군비태세가 유지되록 하는데 헌신하고 있다"면서 "미국 합참의장, 주한미군 사령관과 함께 이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한 질문에 "특정 무기체계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겠다"면서도 "군사력을 강화시키려는 북한의 의도를 확실히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의 군사능력이 어떤 목적으로 계획된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한반도에 필요한 군비태세가 계속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