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 820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25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07명, 서울 9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24명이고, 부산 20명, 경남 18명, 광주 16명, 경북 15명, 대구 9명, 울산·강원 각 6명, 충남 4명, 세종·전북 각 2명, 전남·제주·충북 각 1명을 기록했다.
주요 감염 경로를 보면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의료진 포함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도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6%,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