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매매가격 상승률 0.27% 3주째 내림세...수도권 0.33% 강보합, 서울 0.09%, 지방 0.22% 소폭 하락
경기도 집값 상승(0.46%) 주도...의왕 1.09%, 양주 0.98%, 안산 0.90%, 남양주 0.86%, 의정부 0.77% 순
전세가격 상승률 전국 일제히 하락, 서울0.10%, 수도권 0.22%, 5대광역시 0.24%...세종 0.79% 가장 높아
경기도 집값 상승(0.46%) 주도...의왕 1.09%, 양주 0.98%, 안산 0.90%, 남양주 0.86%, 의정부 0.77% 순
전세가격 상승률 전국 일제히 하락, 서울0.10%, 수도권 0.22%, 5대광역시 0.24%...세종 0.79% 가장 높아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33%로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서울(0.10%→0.09%)과 지방(0.24%→0.22%)은 상승폭 줄었다. 지방은 5대광역시 0.31%→0.29%, 8개도 0.18%→0.16%, 세종시 0.18%→0.17%로 일제히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0.46%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전 0.41% ▲대구 0.40% ▲인천 0.37% ▲부산 0.31% ▲강원 0.25% ▲충남 0.22% ▲충북·경북 0.21% ▲울산 0.20% ▲제주 0.19% 순으로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경기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의왕(1.09)·양주(0.98)·안산(0.90)을 필두로 남양주(0.86)·의정부(0.77)·동두천(0.67)·군포(0.61)·안양·광명(0.42)·수원(0.35) 등이 주도했다.
서울에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10%로 주로 잠실·신천동이 상승세를 보인 송파구(0.14%)를 비롯해 강남구(0.12%)·강동구(0.08%)는 인기단지와 신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0.11%)도 반포동 인기단지와 잠원동 위주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이 커졌고, 영등포구(0.09%)와 관악구(0.08%)는 여의도·당산동·봉천동 위주로 정비사업 진척과 신축·대단지 기대감이 맞물려 상승했다.
강북은 14개구 평균 0.09% 상승했고, 마포구(0.11%)와 도봉구가 성산ㆍ도화ㆍ신공덕동 역세권 위주로, 쌍문동 구축과 창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노원구(0.10%)는 동북선 교통과 신경제중심지 개발 호재, 도시정비사업 진척으로 올랐다.
5대 광역시에서 대전(0.41%)은 유성구(0.57%), 서구·중구(0.37%), 동구(0.32%)가 개발사업 영향이나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다.
부산(0.31%)은 남구(0.53%)가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용호동과 대연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2월 2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24%)와 비교해 상승폭이 줄어 0.22%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3주 각각 0.30%를 고점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찾는 양상이다.
수도권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줄곧 0.24~0.22%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방 역시 지난해 12월 3주 0.37%를 정점으로 하락해 2월 1주 0.25%에서 2주차에 0.21%로 떨어졌다.
전세가격 상승률은 권역별로 일제히 하락 양상을 보이며, 서울이 0.11%에서 0.10%로, 수도권도 0.23%에서 0.22%로 소폭 떨어졌다.
지방도 상승폭이 줄어 ▲5대 광역시 0.29%→0.24% ▲8개도 0.19%→0.17% ▲세종시 0.89%→0.79%로 나타났다.
광역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시가 상승폭 축소에도 0.7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울산 0.39% ▲대전 0.34% ▲대구 0.28% ▲강원 0.28% ▲경기 0.27% ▲인천 0.26% ▲충남 0.25% ▲부산 0.22% ▲경북 0.21% ▲제주 0.20% 순으로 상승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세부 내용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