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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 "한국 경제 강하게 반등할 것…확장 재정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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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RO, "한국 경제 강하게 반등할 것…확장 재정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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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우리나라 경제가 향후 2년간 강하게 반등할 것이며 확장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이 유지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18일 AMRO-한국 연례협의 결과 발표문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대부분의 선진국에 비해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을 적게 받았으며 향후 2년간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 경제는 작년 2분기 가파른 성장률 하락 이후 견조한 반도체 수출과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방역 조치와 고용 회복 불확실성으로 대면 서비스업과 국내 소비 회복세는 계속 뒤쳐지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우려가 지속되고 백신 프로그램 지연 가능성, 미·중 무역 갈등이 한국의 수출 회복을 지연시키고, 높은 가계 부채가 내수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팬데믹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의 정책 대응과 관련, 계속되는 불확실성 속에 경제 회복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확장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이 유지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중기적으로 확대되는 재정 적자 및 빠르게 증가하는 정부 부채로 인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가 요구된다고 했다.

AMRO는 금융기관 여신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저금리 환경으로 위험 추구 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금융 불균형 축적을 완화하기 위해 현행 거시 건전성 조치들은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