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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현 음주운전, 키움 한현희·안우진 논란 이어 대형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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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현 음주운전, 키움 한현희·안우진 논란 이어 대형 악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25)이 8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구단에 자진신고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25)이 8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구단에 자진신고했다. 사진=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2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9일 키움은 "송우현이 8일 오후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구단에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송우현 음주운전은 키움에는 대형 악재다. 키움 구단은 송우현의 자진신고 접수 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앞서 키움은 주축 투수인 한현회와 안우진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술자리를 가져 논란에 휘말렸다.

송우현의 음주운전까지 더해진 키움은 전력 약화는 물론 도덕적 해이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송우현은 2015년 2차 6라운드 58순위로 키움에 지명됐으며, 지난해까지 주로 2군에서 시간을 보냈다.

올해 1군으로 자리를 옮긴 송우현은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3홈런 42타점을 올렸다.

키움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완료 후 설명할 계획"이라며 "경찰조사결과 음주운전으로 밝혀질 경우 KBO 규약에 의거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야구는 지난달 11일 문학(한화 이글스-SSG 랜더스), 대구(롯데-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끝으로 중단됐으나 10일부터 경기가 재개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