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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0%,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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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0%,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완료

추석 전까지 70% 1차 접종 가능할 듯

19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9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 국민의 5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2568만 8674명으로 우리 국민의 50.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구는 1151만 7874명이며 이는 전 국민의 22.4%로 잠정 집계됐다.

추진단 측은 "3분기 백신 수급상황과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결과, 지자체 자율접종 진행상황, 잔여백신 접종추이 등을 고려할 때 추석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0부제 예약에 이어 실시한 연령별 사전예약 결과 총 59만 명이 추가로 예약에 참여했으며 예약률은 63.9%로 나타났다.

또 18~49세 중 이미 접종에 참여한 이들과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를 모두 포함한 청장년층 전체의 예방접종 참여율은 79.0%다.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부터 오늘까지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예방접종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힘써주신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8~49세 예약대상자(18~49세 10부제 대상, 지자체 자율접종 미예약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계속 예약할 수 있다"며 "아직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의 참여를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