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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미군 아프간 철수 비난…"미국인으로서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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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미군 아프간 철수 비난…"미국인으로서 부끄럽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미군의 아프간 철수를 비난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미군의 아프간 철수를 비난했다. 사진=AP/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인으로서 부끄럽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국의 철수를 비난했다고 ET캐나다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미국이 갑자기 군대를 철수해 정부가 며칠 만에 탈레반에 함락되면서 혼란과 무정부 상태가 초래된 현재 아프가니스탄 상황에 매우 불만스러워하고 있으며, 타임지에 기고한 기사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졸리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한 당신의 견해가 어떻든 간에, 우리는 아마도 한 가지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것은 이렇게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였다.

이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의 평화협정에 대한 생각을 포기하고, 잘리고 도망가는 것처럼 보이며, 오랜 노력과 희생 끝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혼란스러운 방법으로 동맹과 지지자들을 버리는 것은 배신이며,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유혈사태와 노력, 희생과 시간이 흐른 지금, 미국은 이러한 변화를 관리적인 방식으로 계획하려는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 결코 쉽지도 완벽하지도 않았지만 더 낫고, 더 점잖고, 더 안전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

졸리는 "저는 미국인으로서 우리가 떠나는 방식에 대해 부끄럽다"라며 "그것은 우리를 축소시킨다"라고 적었다.

그녀는 "우리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줄 영향력을 잃었다"고 덧붙이며 탈레반의 여성 학대 행적을 지적했다.

졸리는 "탈레반이 표적으로 삼았던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시민사회를 감시하고 지원할 전략이 부족하다"며 "탈레반이 여학생들을 학교에 가두거나 가택연금, 공공장소에서의 매질 등 가혹한 신체적 처벌을 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5월 이후 거의 25만 명의 아프간인들이 난민으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난민 위기를 일으켰다. 그들 중 80%가 여성과 소녀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졸리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는데, 이는 지난주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가입한 이후 두 번째글이다. 이는 "졸리가 아프가니스탄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피폐해진 다른 지역으로부터 온 난민들의 곤경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다"라고 ET캐나다는 덧붙였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