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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5명 코로나 확진, 컴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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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5명 코로나 확진, 컴백 비상

7인조 보이그룹 엔하이픈.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7인조 보이그룹 엔하이픈. 사진=뉴시스
7인조 보이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 멤버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나머지 2명의 멤버 선우와 니키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촬영 현장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하고 지난달 26일부터 선제적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으로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앤하이픈은 이후 같은 달 30일부터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멤버 5명은 모두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 배정, 이동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증상은 현재 경미한 수준이다.

빌리프랩은 "아티스트를 포함한 촬영 현장 인원 모두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기 때문에 외부로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노력에도 감염과 확산을 막지 못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멤버들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11월 데뷔한 엔하이픈은 이달 말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멤버들이 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컴백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