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 정부 책임자, 국제기구 대표 등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환영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 오윤엘덴 몽골 총리,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 등도 참석한다.
이밖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 의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도 참석한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이 정부 고위 인사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이들 국가 정상들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석남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o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