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58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2일(발표일 기준 3일 0시)의 19만8800명에 비해서는 6만7030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6시까지 6만298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6만9540명, 1만5560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에서 모두 14만8088명으로 전체의 55.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7742명(44.3%)이 확진됐다.
부산 2만1605명, 경남 1만4370명, 경북 1만1384명, 대구 9998명, 울산 8805명, 충남 8662명, 강원 7897명, 대전 6129명, 전북 5941명, 전남 5936명, 광주 5845명, 충북 5391명, 제주 4032명, 세종 1747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