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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구독경제관’ 참여…소상공인 지원 대상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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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구독경제관’ 참여…소상공인 지원 대상 모집

온라인몰에 개설…소상공인 상품 개발·판로 지원
지자체·소상공인 직접 운영…조합·전통 시장 공모

강성천(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강성천(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자체 ‘구독경제관’에 소상공인 구독상품 개발·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직접 구독경제 운영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전통시장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구독경제 추진방안’을 토대로 소상공인이 구독경제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지자체 제휴 온라인몰에 ‘구독경제관’을 개설해 시범운영 해오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구독경제관’은 민간 2개(프레시지·오아시스)·지자체 2개(경남 e-경남몰·전남 남도장터)다.

올해에는 지난해의 15억원 보다 크게 늘어난 예산 52억원으로 민간·지자체 구독경제관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스스로 직접 구독경제를 운영하는 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자체 온라인몰에 ‘구독경제관’ 개설을 희망하는 지자체 그리고 구독경제를 직접 운영하는 협동조합·전통시장이 대상이다.

‘구독경제관’ 개설 희망 지자체는 5곳을 모집하며, 11~31일 진행하며, ‘구독경제관’ 직접 운영 희망 협동조합·전통시장은 10곳으로, 4월 7일 마감한다.

민간 온라인몰의 ‘구독경제관’은 밀키트·집밥·반찬 등 직장인 간편식을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생활용품·공연 등 문화상품으로 구독분야를 다양화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민간 온라인몰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중기부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구독경제는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장기고객을 확보하고, 소비자는 낮은 비용과 시간으로 상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구독경제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