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는 기존 대회수와 상금액에서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다 대회 수는 2008년의 20개(총상금 114억682만96원)이었고, 기존 최다 총상금은 2021년의 156억원(대회수 17개)이었다. 코로나 비상 상황과 협회의 노조활동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투어선수들은 풍성한 한 해를 맞게 됐다.
현재 총상금 규모를 협의 중인 대회는 4개다. 신규 대회는 LX 챔피언십 1개, 기존 대회는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포함 3개다. LX 챔피언십과 기존 3개 대회의 상금 규모에 따라 투어 사상 최초로 총상금 200억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설된 대회는 5개다. 4월 마지막 주 열리는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를 비롯해 5월 둘째 주 우리금융 챔피언십, 9월 첫째 주 LX 챔피언십, 10월 마지막 주 클레버스 CLEBUS 오픈, 11월 첫째 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창설된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대회 65주년을 맞아 총상금 10억 원에서 15억원으로 5억원을 증액했다. 이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0억원에서 12.5억원, SK텔레콤 오픈 2022가 12억원에서 13억원,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금을 증액했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이다.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일본 나라현의 코마CC에서 열린다.
개막전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CC에서 펼쳐지는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고, 시즌 최종전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대회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KPGA 구자철 회장은 “풍성한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스폰서와 파트너, 골프장, 대행사, 언론인 여러분들을 포함한 모든 골프 산업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KPGA 코리안투어 뿐만 아니라 스릭슨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의 규모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2022 시즌에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투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수들과 골프 팬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순간이 곧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