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옐런 재무장관이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옐런 장관은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 머문 뒤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나서 19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방한 기간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하고 양국의 경제·금융 협력과 G20 등을 통한 정책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화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대책과 대(對) 러시아 제재 등 현안도 회의 의제에 오를 전망이다.
이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rinebo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