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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혼잡…서울방향, 오후 5~6시 사이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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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혼잡…서울방향, 오후 5~6시 사이 정체 절정

지방방향 오전 1시~12시 정체…오후 8~9시께 해소

한국도로공사는 9월 첫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추석을 한 주 앞두고 벌초 및 성묘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여전히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도로공사는 9월 첫 번째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추석을 한 주 앞두고 벌초 및 성묘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상황은 여전히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토요일인 3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된다.
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에 가장 혼잡하겠으며,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

지방방향은 오전 11시~12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방향으로 4㎞ 구간 정체에 있고, 오산에서 남사 부근 7㎞ 구간 속도가 더디다. 망향에서 천안 부근 15㎞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기흥 부근에서 수원 방향으로 3㎞ 구간, 달래내 부근에서 반포 방향으로 9㎞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은 서서울요금소에서 순산터널 부근 3㎞ 구간 정체에 있다. 서평택 분기점 부근에서 서해대교 사이 10㎞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방향은 광명역에서 금천 부근 4㎞ 구간 속도가 느리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으로 서창 분기점에서 월곶 분기점 부근 2㎞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마성터널 부근에서 양지터널 부근까지 12㎞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천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2분 ▲서울~대구 4시간6분 ▲서울~광주 4시간27분 ▲서울~대전 2시간56분 ▲서울~강릉 3시간28분 ▲서울~울산 4시간49분 ▲서울~목포 4시간39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8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2분 ▲대전~서울 1시간47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8분 ▲목포~서울 4시간21분이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