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힌남노'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11호 태풍 이름으로 라오스 캄무안주에 위치한 국립공원 '힌남노'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이다.
'힌남노'는 6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한반도가 초긴장 상태다. 태풍은 통상적으로 북상하면서 약해지지만, '힌남노'는 반대로 강해지고 있다. 다만 변수는 달라질 '위험반원'이다. '위험반원'이란 태풍의 진행방향을 향해서 중심의 오른쪽 반원을 말하는 것으로 비바람이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힌남노'는 일요일인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5~6일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매미'는 한반도 상륙당시 중심기업이 954헥토파스칼(hPa)이었는데 '힌남노'는 950헥토파스칼로 예상돼 수치상으로도 더 강하다.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은 강해지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6일 새벽이나 아침 경남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대풍속 초속 43m로 예상했다. 다만 '힌남로'의 변수는 북태평양 고기압이다. 이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예상보다 서쪽으로 더 치우쳐서 상륙한다면 더 많은 지역이 '위험반원'에 들어간다.
'힌남노'가 상륙하면 전국이 영향권에 접어드는 상황이다. 전국에 100~300mm 비가 예상되고 한 시간에 100mm가 넘는 폭우도 쏟아진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기상청은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태풍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 "지자체를 중심으로 경찰, 소방, 민간단체 등이 협조해 사전에 위험 상황이 충분히 안내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거주하시는 취약 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는 위험 상황을 인지하시기 어려울 수 있다"며 사전 안내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특히 태풍 영향권에 있는 시·도 단체장은 위험 상황과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라며 "재해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