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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쉬운우리말] 하우징페어? 돔하우스?... 주택과 관련된 어려운 영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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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쉬운우리말] 하우징페어? 돔하우스?... 주택과 관련된 어려운 영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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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하우징페어 내달 1일 개최. 돔 하우스, 모듈러 주택 등 전시’

하우징 페어는 주택, 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흐름과 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입니다.

하우징 페어(housing fair)


우리말로 ‘주택 박람회’ ‘주택 산업 박람회’
여기서는 모듈러 주택, 돔 하우스 등 색다른 형태의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듈러주택(modular)


기본 골조와 전기 배선, 온돌, 현관문, 욕실 등 집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미리 만들고 주택이 들어설 터에서 블록을 맞추듯 조립하는 방식으로 짓습니다.
우리말로는 ‘조립식 주택’

돔 하우스(dome house)


지붕을 반원처럼 둥글게 지은 집
‘둥근 지붕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의 문장은 ‘수원주택박람회 내달 1일 개최. 둥근 지붕 집, 조립식 주택 등 전시’가 쉬운 우리말 표현입니다.

아파트, 단독주택 등과 관련해서 테라스와 베란다, 발코니가 종종 혼용되어 쓰이고, 구분도 쉽지 않습니다. 이들이 건축물에서 튀어나왔다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각기 차이가 있습니다.

테라스(terrace)


건축물 1층과 외부가 직접 연결된 공간
실내에서 직접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고, 방 앞쪽 길이나 정원으로 뻗쳐 나온 곳에서 일광욕 등 휴식이나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베란다(veranda)


집채에서 툇마루처럼 튀어나오게 하여 벽 없이 지붕을 씌운 부분으로 보통 가는 기둥으로 받친 것
일반적으로 위층이 아래층보다 면적이 좁을 때, 위층과 아래층의 면적 차로 생깁니다.
베란다는 건축물이 계단식으로 되어야 만들어질 수 있고, 우리나라는 단독주택 2층에 베란다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코니(balcony)


건축물 외벽에 접하여 부가적으로 설치하는 공간
건축물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완충 공간으로 조망이나 휴식 등을 위한 목적으로 만듦. 우리나라 아파트에 거실이나 방과 연결되는 외부 부분에 설치된 것을 말합니다.

테라스, 베란다, 발코니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외래어로 인정되어 국어대사전에 등재돼 있고, 아직 우리말 대체어는 없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영은 기자 ekdr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