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울핀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의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에 사무실과 경영, 마케팅, 법률자문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공간으로 마포구 경찰공제회 8층과 11층에 꾸려졌다. 입주기업은 최대 3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 계약은 1년 단위다.
개관식에는 이숙자 위원장,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을 비롯해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 등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 관계자와 입주기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설 소개와 내빈 축사, 제2서울핀테크랩 운영계획 보고, 시설 라운딩, 입주기업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전 세계 유니콘기업의 25%가 핀테크일 정도로 핀테크 시장 규모는 커지고 있다. 이와는 다르게 국내 핀테크 산업 순위는 하락하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 디지털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와 인프라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